[현장영상] 황교안 "국민의 분노 청와대 담장 무너뜨릴 것" / YTN

2019-05-02 3,747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본격적인 대여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청와대 앞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이후에는 대전과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을 돌면서 여론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한국당이 장외로 나가는 것은 오늘이 처음 인데요.

조금 전 현장 상황 함께 보시죠.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먼저 현장 최고위원회의 시작 선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현장 최고위원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이 정권이 분노한 국민의 목소리를 똑바로 듣고 좌파 경제 실험과 공포 정치, 공작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는 뜻에서 이곳 청와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게 됐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것이 과연 뭡니까?

마이너스로 추락한 경제를 살려내고 고통받는 민생을 보살펴달라는 것입니다.

청년들과 가장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일자리 많이 만들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은 국정의 우선순위부터 잘못됐습니다.

최저임금 맞출 수 없어서 눈물로 직원들을 내보내고 그것도 안 돼서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에게 선거법 패스트트랙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거리를 헤매고 일터에서 쫓겨난 가장들의 절망이 거리를 메우고 있는데 공수처 설치가 뭐가 그리 급합니까?

전통산업과 신산업 갈등 하나도 제대로 못 풀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왜 이렇게 목을 매고 있습니까?

국정의 우선순위는 경제, 민생, 안보가 아닙니까?

그런데 이 정권은 정치 보복, 선거 승리, 코드 인사가 최우선입니다.

이러니까 경제가 마이너스로 폭락할 수밖에 없고 온 나라가 갈등과 증오의 대혼란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 당은 오늘부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가열찬 민생 투쟁을 펼치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은 악법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합니다.

총선용 선심 살포 추경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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